시간선(Time Line) 재배열 - Time Navigation
인간의 뇌속에는 과거, 현재, 미래와 같은 시간선(Time Line)이라는 시공간의 기억의 구성방법이 존재합니다. 이 Time Line의 특이한 점은 동양인과 서양인이 서로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즉 동양인이 느끼는 시공간의 개념과 서양인이 느끼는 시공간의 개념이 다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패턴이 언어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동양인의 대부분은 시공간을 자신이 포함된 상태에서 시공간이 관계적으로 보여지는 반면에 서양인의 대부분은 시공간과 분리되며 시공간을 나누어보는 경향이 있는 것입니다. 즉 동양인은 현재 과거 미래를 통합해서 보며 주로 시간적인 반면에, 서양인은 시간 자체도 개체로 인식하여 시간과 공간을 분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인드잉글리시에서는 한국인의 대부분이 동양식 Time Line을 가짐으로 인하여 서양의 세계관이 반영된 영어의 시공간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에 착안하여, Time Navigation이라는 독특한 방법을 통해서 한국인의 시간 배열 외에도 영어를 사용하는 서양인의 시공간 패턴을 하나 더 만든 결과, 더 쉽게 서양인의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고, 영어의 시공간 흐름을 자연스럽게 인지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런 시간 패턴을 재배열하여 익숙하게 되면 한쪽을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양한 시공간을 경험함으로써 더 넓은 시공간 이해력이 생기게 됩니다. 즉 그 전에는 보지 못했던 시공간 패턴이 익숙해지면서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다른 다양한 시각을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동사의 시공간적 패턴 습득
마인드잉글리시에서는 상태장을 통해 기본적인 영어 상태를 체득한 후, 자연스럽게 영어 동사의 힘을 이해하게 됩니다.
영어의 동사는 자동사, 타동사, 동사의 시제변화, 동사의 분화(과거완료, 현재완료), 전치사와 결합된 구동사등 한국어와 사뭇 다른 점이 많습니다.
이런 영어 동사의 패턴을 제대로 습득하기 위해서는 동사가 가진 정확한 뜻을 알아야하는 것은 물론이고, 동사가 시공간적으로 어떤 의미와 패턴으로 바뀌는지도 알아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사의 의미를 그저 단순히 외우기만 해서는 실제로 사용하기 어렵게 됩니다.
예를 들어 look과 see의 차이 조차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 look과 see의 의미를 물어보면 둘다 ‘보다’라고 대답합니다. 뭔가 look과 see의 차이점을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그 차이점을 구분해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합니다.
look은 주로 자동사로 쓰이고, see는 타동사로 쓰입니다. 자동사란 동사의 힘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 주어 안에서 끝나는 것이며, 타동사는 동사의 힘이 주어에서 외부까지 전달되는 것입니다. 즉 look은 자동사로 ‘보다’가 아니라 ‘시선을 돌리다’의 의미로 동사의 힘이 주어 안에서 끝나지만, see는 타동사로 동사의 힘(시선)이 외부의 대상에서 끝납니다. 즉 ‘~을 보다’의 뜻입니다.
또한 이런 동사의 패턴들이 완료형이라던가 복합된 완료진행형등에 사용되면 그 의미파악 조차 잘 안되며, 현재, 과거, 의지(미래)등의 시공간적 구분이 확실한 영어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들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가게 되는 것입니다.
마인드잉글리시에서는 영어 동사 자체를 영어 원어민이 보는 시각으로 몸으로 시공간을 느끼면서 체득하는 특수한 시공간적 패턴으로 동사를 습득하게됩니다.(특허출원)
개체 분리 / 연결 - 전치사의 세계
영어의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다 개체입니다. 사람, 사물, 시공간 심지어 신체의 각 부분들도 모두 분리된 개체로 인식합니다.
한국인은 시공간을 관계적으로 합쳐서 이해하기 때문에 영어적 표현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즉 영어로 표현되는 개체들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영어로 There is an apple on the table. 라고 할 때, 한국어로는 ‘저기 테이블위에 사과 하나가 있습니다.라고 표현합니다.
한국어에서는 표현에서처럼 ‘테이블위에’라는 공간에 사과가 있는 것입니다. 한국어에서는 테이블과 사과가 서로 분리되지 않은 표현입니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an apple’ 과 ‘the table’가 서로 분리되었다고 표현합니다. 사이에 있는 ‘on’이라는 전치사가 바로 그 분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치사(PrePosition)라는 의미는 말 그대로 어떤 시공간 앞에 쓰여서, 전치사 앞의 시공간과 뒤의 시공간이 서로 분리되었다라는 표시자 역할을 합니다. 다시 말해서 ‘on’은 한국어의 ‘위에’같은 연결의 역할이 아니라, ‘apple’과 ‘table’ 사이의 그 틈새를 의미하는 분리의 역할인 것입니다.
영어는 이렇게 한국어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개체와 개체들이 서로 분리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전치사가 한국어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국어의 입장에서는 모든 개체들의 관계적으로 합쳐서 인식되기 때문에 특히 영어의 전치사의 실체를 감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즉 머리속에서 전치사의 있는 그대로의 이미지가 만들어지지않고 이해가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영어문장에서 전치사등을 만나면 일단 넘어가고 뒤의 말들을 한참을 보거나 들은 위에 다시 관계적으로 만들어야 이해가 되는 구조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한국어 사고방식을 가지고 영어를 접할 때 발생하는 아주 전형적인 현상들입니다. 영어의 세계로 이해가 안되기 때문에 한국어로 번역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한국인이 문법을 잘하고, 어휘를 많이 알고, 해석은 잘하는 반면에, 말하거나 듣기가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특히 동사와 전치사의 결합등을 숙어로 많이 외워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등이 그렇습니다.
‘apple=사과’로 암기하고, 한국어 흐름으로 영어를 보거나 듣게되면 이때부터는 영어를 번역해야만하는 자동 번역시스템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만 한국어의 입장에서는 영어의 세계를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마인드잉글리시에서는 한국인이 이렇게 번역밖에 할 수 없는 이유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의 세계의 있는 그대로, 개체들을 분리하고 그 사이의 공간들을 다시 분리하고 다시 연결하는 개체 분리/연결 작업을 통해서, 그동안 한국인이 잘 보지 못했던 시공간을 다시 인식함으로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마인드잉글리시에서는 시공간적 분리인 전치사를 한국어로 번역하지않고 자체 개발한 이미지를 이용하여 이미지화하여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전치사에 한국어의 의미를 넣는 순간 더이상 전치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인드잉글리시에서는 이런 사고적 혼란을 막기위해서 각각의 전치사들을 개별 이미지화하였으며, 보거나 듣는 영어 문장속에서 이미지화하여 체득하는 독특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체득된 전치사들을 이용하면 특별히 숙어등을 외울 필요없이 뉘앙스만으로 문장속에서 전치사를 사용하게됩니다. 혹시나 잘못 사용되더라도 뇌에서 그 의미를 즉시 재처리하여 습득하는 자동 교정시스템이 활성화되게 됩니다.
개체의 세계 - 관사 및 단복수
‘사과를 좋아합니다’를 다음 보기에서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1) I like apple. 2) I like an apple. 3) I like the apple. 4) I like apples.
답은 무엇일까요?
답은 4번 ‘I like apples’입니다.
영어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사과’가 영어로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apple’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면 ‘사과를 좋아합니다’를 영어로 뭐라고 하지라고 다시 물으면 ‘apple’이 아니라 ‘apples’라고 대답합니다.
왜 서로 다르게 표현하냐고 물으면 ‘몰라요’라고 대답합니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그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한국어에서는 영어처럼 ‘나는 사과들을 좋아합니다’라고 복수형으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영어는 그렇게 표현을 할까요?
이것은 한국어의 세계와 영어의 세계에서는 사과(apple)라는 개체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고 이해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영어의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도대체 관사를 왜 쓰는지, 왜 영어의 단수와 복수가 한국어의 단수, 복수와 다른지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뇌어연결 - 한국어조력시스템 - 뇌과학을 통한 어휘습득
한국어가 모국어인 한국인의 두뇌 속에는 이미 모국어로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과’라는 한글이 아니라, 사과에 해당하는 이미지가 뇌속에 만들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어단어를 습득할 때 이미 뇌속에 형성된 그 이미지를 이용하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영어=한글’식으로 어휘를 습득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만일 ‘apple=사과’ 식으로 습득하게되면 뇌는 자동적으로 ‘apple’이란 단어를 보면 ‘사과’라는 한글을 떠올리려고 합니다. ‘영어=한글’식으로 단어를 습득하게되면 뇌는 자동적으로 번역시스템을 가동하기 때문에, 한국인이 영어를 읽거나 들으면 자꾸 한국어가 먼저 떠오르는 이중번역시스템이 되는 것입니다.
마인드잉글리시에서는 독자적인 어휘습득 방법인 ‘뇌어연결’이라는 한국어조력시스템을 이용하여, 한국어 ‘사과’를 떠올린 후 그 뇌에서 처리되는 뇌어(실제 두뇌속에 저장된 이미지는 시각+청각+촉각+후각+정서등이 결합)와 영어의 ‘apple’을 연결시키는 획기적인 어휘습득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뇌어연결이라는 방식으로 습득된 ‘apple’은 한국어로 이미 만들어진 뇌어와 결합되기 때문에 한국어로 번역되지않고 그 뇌에서 처리되는 이미지만 떠올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Camera Work - Zoom In/Out
마인드잉글리시에서는 세상을 다시 보는 눈으로서 디지털 또는 휴대폰 카메라를 사용합니다. 즉 카메라가 제2의 눈이 되는 것입니다.
이 카메라 작업을 통해서 영어원어민이 세상을 보는 방식을 실제로 습득합니다.
카메라 작업을 통해서 본 사진들을 직접 표현하는 것은 마인드잉글리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또다른 즐거움입니다.